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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목

겨울축제 강원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25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931
내용
손맛까지 느낄 수 있는
아이스랜드 송어페스티벌
화천산천어축제…

눈꽃 여행지로 인기있는
스노랜드 눈꽃페스티벌
태백눈축제 등 곳곳 볼거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곳곳에서 얼음과 눈을 주제로 한 겨울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평창군은 테마파크형 겨울축제를 통해 문화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 올림픽 테마관광을 준비했다. 평창송어축제는 '아이스랜드(Ice Land) 송어페스티벌'로, 대관령눈꽃축제는 '스노랜드(Snow Land) 눈꽃페스티벌'로 이름이 바뀌었다.

아이스랜드 송어페스티벌

진부면 오대천에서 아이스랜드 송어페스티벌이 한창이다. 다음달 25일까지 두 달 넘게 열리는 국내 최장 기간 겨울축제다. 꽁꽁 언 얼음 위로 펄떡이는 송어를 낚아 올리는 재미를 주는 송어페스티벌은 얼음낚시와 텐트낚시, 송어 맨손잡기 등 유쾌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송어낚시에는 미끼를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초보자라도 쉽게 낚시방법을 익힐 수 있어 누구나 ‘손맛’을 볼 수 있다. 낚시보다 더 흥미진진한 송어잡이를 하고 싶다면 ‘송어 맨손잡기’에 도전해 보자. 반바지를 입고 얼음이 동동 뜨는 커다란 수조에 들어가 맨손으로 직접 송어를 잡아채는 재미는 또 다른 손맛을 전해준다.

직접 잡은 송어는 매표소 옆 회센터에서 바로 손질해 회나 구이, 매운탕 등으로 맛볼 수 있다. 송어를 더 푸짐하게 맛보고 싶다면 인근 송어 전문점을 찾는 것도 좋다. 탕수육, 튀김 등 다양한 요리도 가능하다.

눈썰매를 비롯해 여러 명이 함께 즐기는 스노래프팅, 얼음카트와 얼음 위에서 즐기는 얼음자전거 등 눈과 얼음 레포츠도 다양하다. 스케이트, 전통썰매, 4륜 오토바이 등 빼놓을 수 없는 겨울철 놀이도 기다린다.

화천 산천어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화천 산천어축제’가 28일까지 화천천 일대에서 열린다. 얼음낚시, 맨손잡기, 썰매타기 등과 어우러져 밤낚시와 좌대 얼음낚시(750∼1000석)까지 즐길 거리를 추가해 재미와 안전을 업그레이드했다. 루어낚시, 봅슬레이 등 축제 기간에 선보이는 프로그램만 70여 개에 달한다. 180t에 달하는 산천어가 방류된다. 2만7000개의 산천어등이 불을 밝히는 선등거리와 실내얼음조각광장에선 하얼빈 빙등예술제 얼음조각 전문가 30여 명이 한 달여 간 제작한 30여 점의 얼음조각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인제 빙어축제

얼음구멍으로 물고기를 살피는 모습. 평창군 제공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인제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대에서 열린다. 소양강 상류 맑은 물에서 자라는 빙어가 축제 주인공으로 등장한 지 올해로 벌써 18년째다. 올해 4년 만에 개최된다. 겨울 가뭄과 온난화 등으로 소양강댐 물이 줄면서 2015년과 2016년엔 축제가 무산됐다. 2017년엔 축제가 열렸으나 얼음이 얼지 않아 얼음낚시터를 운영하지 못했다. 다행히 올해는 수량이 풍부한 데다 강추위로 얼음이 20㎝ 이상 얼면서 얼음낚시와 얼음썰매장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축제에서는 빙어낚시 체험, 눈썰매장, 얼음 썰매, 얼음 봅슬레이, 얼음 미로 체험, 아이스 범퍼카, 빙어 뜰채 잡기, 얼음 축구대회, 스노 레이스 등 27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장 주변에는 대형 눈조각공원이 들어서고 아이스 난타 및 눈조각 퍼포먼스, 아이스 칵테일 쇼 등이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빙어를 이용한 먹거리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스노랜드 눈꽃페스티벌

2월 7일부터 22일까지 16일간 대관령면 횡계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눈 조각 전시. 동화캐릭터, 세계적인 건축물을 본뜬 초대형 눈 조각이 등장한다. 동계올림픽에 참여한 선수단 및 해외 관광객을 위해 한국 전통놀이, 초대형 눈썰매, 눈조각 미로공원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알몸마라톤대회, 눈마을올림픽, 바비큐 푸드, 눈꽃 조명쇼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주말에는 눈광장 및 눈조각 존에서 캐릭터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눈썰매, 얼음썰매, 얼음미끄럼틀, 스노래프팅, 스노봅슬레이, 스노 ATV 등 겨울레포츠 체험과 이색이글루 체험, 눈 성(城)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2월 6일까지 차항2리 눈꽃마을에서 눈조각 전시, 눈썰매 등 사전행사장이 운영된다.

태백눈축제

겨울 태백산은 눈꽃 여행지로도 인기다. 8분 능선쯤에 분포한 주목에 물방울이 얼어붙어 형성된 상고대가 장관을 이룬다. 겨울 태백산에서 눈축제도 빼놓을 수 없다. 다음달 11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365세이프타운 및 황지연못 등 시내일원에서 열린다. 이글루카페, 눈 터널, 눈 미끄럼틀, 전국 대학생 눈 조각 대회 등 눈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여행지로 제격이다. 이중 당골광장에 마련되는 대형 눈조각은 시선을 압도한다. 태백산 눈꽃산행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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