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그곳이 가고싶다

지하철이나 ITX 청춘열차를 이용해 가평역에 하차 합니다. 가평역에서 남이섬 선착장까지 도보로는 약 20분이 걸리며 택시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 서울과 남이섬 왕복 직행버스 운영
• 인사동 탑골공원 옆 정차, 잠실역 4번 출구에서 50m 롯데마트 앞 정차
• 선착장은 경기도 소속, 남이섬은 강원도 소속

운치원은 어린이 창의 놀이터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미끄럼틀을 비롯 어린이나 어른 모두가 좋아하는 하늘자전거, 바이크센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늘 자전거는 6m 높이의 레일 위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남이섬의 경치를 감상할수 있는 1~2인용 놀이기구이며, 바이크 센터는 걷기 힘들거나 여유롭게 남이섬을 둘러보고 싶을때 이용하면 좋은 4인까지 탑승이 가능한 자전거 대여점입니다.

우아하고 기품있는 자태를 뽐내며 이국적인 분위기와 새벽에는 몽환적 분위기까지 풍기는 메타세쿼이아길은 드라마의 단골 촬영 명소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하여 현재는 남이섬의 명소 중의 명소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은행나무길은 남이섬 중앙광장에서 별장촌 초입으로 향하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봄~여름은 초록빛 싱그러움을 가득 머금고, 가을이 되면 화사한 노란 색채로 한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쭉 늘어선 노란 은행나무 사이를 연인과 혹은 가족과 손을 잡고 걸어간다면 너무나 행복하겠죠? 아마 그래서 가을이 되면 메타세쿼이아 길보다 은행나무길이 더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남이섬의 갈대숲길은 강변을 끼고 있어 멋진 풍경을 자아내어 산책하는 연인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바람에 살랑이며 황금물결이 흐르는 갈대숲길에서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는건 어떨까요?

솔로들을 위한 공간이 가뜩이나 부족한거 같은데 남이섬에는 아예 명칭을 '연인의 숲'으로 정한 곳이 있습니다. 연인의 숲은 남이섬을 찾는 많은 연인들을 위해 아늑한 숲속의 한적한 공원으로 잔잔히 흐르는 강물을 벤치에 앉아 바라보며 남이섬의 운치를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혼자라고 연인의 숲에 출입금지 시키지 않으니 애인이 없더라도 당당히 연인의 숲길을 걸어보길 바랍니다.

과거 원숭이 사육장이었던 곳을 허물고 폐품들을 하나 둘 모아 분수와 조명 등을 만들어 예쁜 정원으로 탄생한 곳으로 폐품으로 만들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예쁘고 멋스러운 곳입니다. 이슬정원 외에 남이섬 설립자인 민병도 선생의 기리기 위해 조성된 수재원, 진귀한 분재와 야생화 등을 전시한 화석원, 가을이면 붉게 물든 예쁜 단풍들로 진풍경을 보여주는 단풍나무들이 모여있는 남이풍원 등 테마별로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