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국내여행

제목

단풍 관광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08.24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319
내용

설악에서 한라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다음 주 초부터 11월 초순까지 고작해야 20여일.

설악의 단풍을 눈으로,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려면 바로 떠날 채비를 해야 한다.

올해 단풍은 잦은 비에다 날씨가 더워 지역에 따라 최대 열흘 이상 늦어질 것이라고 한다.

실제 전국에서 단풍이 가장 먼저 오는 설악산은 지난해보다 8일 정도 늦은 내주 초가 절정이고

오대산이 지난해보다 13일 정도 늦은 27일쯤이다.

충북 월악산이나 속리산 등은 오는 22, 23일부터 열흘간 절정을 이룬다. 내장산은 11월 초부터다.

■중북부 최고 단풍 명산 설악산

설악은 우뚝 솟은 화강암 봉우리와 계곡이 받쳐주기 때문에 울긋불긋한 단풍의 색이 더욱 돋보이는 곳이다.

산 자체가 수려하기에 중북부 최고의 단풍 명산이다. 보통 설악의 단풍은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데

올해는 첫 단풍이 늦게 찾아와 시즌은 짧아질 것 같다. 단풍이 고운 화채능선이나

공룡능선, 용아장성 쪽엔 이보다 일찍 단풍이 찾아오기 때문에 설악산 단풍을 즐기려면 늦어도

다음 주말까지는 다녀와야 한다.

단풍을 가장 즐길 수 있는 탐방로는 △한계령∼중청 (7.8㎞, 5시간) △흘림골∼주전골∼오색약수(5.3㎞, 3시간40분)

△남설악탐방지원센터∼중청(5㎞, 4시간) △소공원∼비선대∼양폭대피소∼희운각대피소∼중청(11㎞, 7시간)

△능선길 장수대분소∼대승령∼십이선녀탕계곡∼남교리(10.4㎞, 7시간)

△백담사∼수렴동대피소∼봉정암∼중청 (12.9㎞, 7시간 30분) 계곡길 등이 있다.

 



■협곡의 단풍이 절경인 주왕산

주왕산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가 단풍 절정기다.

깎아지른 듯한 암봉과 협곡이 폭포와 어우러진 단풍산. 주왕산은 대전사에서 제3폭포에 이르는

4㎞의 주방천 주변이 단풍의 절경이다. 대전사를 지나면서 주방천을 사이에 두고 병풍을 두른 듯 협곡이 펼쳐진다.

주방천 계류와 폭포, 소, 담, 그리고 죽순처럼 솟아오른 암봉 및 기암괴석,

여기에 울창한 송림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빚어낸다.

1폭포 앞 학소대와 주방계곡이 가장 유명하다. 청학과 백학이 떼를 지어 살았다는 전설이 배어 있는

학소대 주변에는 기암괴석과 어울린 붉은 단풍잎이 눈을 부시게 만든다. 주방천 계곡을 따라 이 밖에도 망월대,

시루봉, 급수대, 연화봉 등 아름다운 명소들이 단풍과 어우러져 자태를 뽐낸다.

단풍을 가장 즐길 수 있는 탐방로는 △상의탐방지원센터∼3폭포∼가메봉∼1폭포∼상의탐방지원센터(15.6㎞, 6시간)

△상의탐방지원센터∼1·2·3폭포∼상의탐방지원센터(왕복)(8.6㎞, 3시간)

△절골탐방지원센터∼대문다리∼절골탐방지원센터(왕복)(7㎞, 3시간) 등이 있다.

 


■한적한 단풍 나들이는 남덕유산으로

덕유산의 단풍 절정기는 오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다. 덕이 많아 넉넉한 산 덕유산은 사철 인기지만

가을단풍을 빼놓을 순 없다. 매우 다양하고 아름다운 단풍경승을 자아내는데 산속으로 안길수록 더욱 깊고 그윽한 맛을 풍긴다.

구천동 33경을 보면서 북덕유산 정상을 오르는 코스는 단풍 절정기에 너무 많은 인파로 붐비는 게 흠.

한적하면서도 아름다운 단풍의 절경을 보고 싶다면 제2의 고봉으로 불리는 남덕유산이 좋다.

푸른빛의 구상나무와 알록달록 물들어 있는 단풍이 한껏 멋을 풍겨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주 적상산도 단풍명소로 유명하다. 설악에서 시작한 단풍 물결은 이곳 적상산에서 숨을 고른다.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해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단풍을 가장 즐길 수 있는 탐방로는 △서창탐방지원센터∼안국사(3.8㎞, 2시간)

△치목∼안국사 (3.7㎞, 2시간) △안성∼동엽령(4.4㎞, 2시간)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6㎞, 2시간30분) 등이다.

 


■국내 최대 단풍명소 내장산

올해 단풍 절정기는 11월 초순. 국내 최대 단풍명소인 내장산은 매년 가을이면 전국에서 찾아든 관광객들로 홍역을 치른다.

내장산 단풍은 잎이 얇고 작아서 단풍이 잘 들며 빛깔이 곱고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매표소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단풍터널은 내장산 단풍의 진수를 보여주는 명소.

내장사 주위의 단풍나무는 전국 으뜸으로 꼽힌다. 매표소에서부터 일주문, 천왕문까지 단풍터널을 산책한 후,

내장사를 둘러보는 코스를 가장 많이 선택한다. 단풍철엔 탐방객들이 몰리는 코스 대신

내장산 옛길을 따라 걷는 내장산 둘레길 코스와 백양사까지의 도보 코스도 좋을 듯하다.

단풍을 가장 즐길 수 있는 탐방로는 △안내소∼서래봉∼불출봉(6㎞, 4시간)

△안내소∼전망대조망(왕복)(2㎞, 1시간) △매표소∼내장사(3㎞, 1시간) △공원진입로∼백양사(2.3㎞,1시간30분)

△백양사∼약사암(왕복)(2㎞, 1시간) 능선길 등이다.

국립공원별 단풍 절정시기와 추천 탐방로 정보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얻을 수 있다.


■사진설명=국내 최대 단풍명소인 내장산. 잎이 얇고 작아서 빛깔이 곱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내장산 단풍의 올해 절정기는 11월 초순이 될 전망이다.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